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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ing

수프가 식기 때문에 ...

정순권 2007. 9. 14.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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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스프


"오만한 어떤 사람들은, 내가 교육을 제대로 받지 않았기 때문에 나를 문맹자로 얕보는 일을 당연하게 생각한다는 사실을 나는 알고 있다."

"사는 방법을 배우고 있다고 생각했을 때 이미 죽는 방법 또한 배우고 있었다."

"새는 수학 법칙에 따라 움직이는 기계다. 이 기계의 모든 동작을 훨씬 힘을 덜 들이고 재생산하는 것은 인간의 능력으로 가능한 일이다. 인간이 만든 기계에서 부족한 것은 바로 새의 영혼뿐이다. 인간의 영혼은 새의 영혼을 닮아가야 한다."

".... 나에게 말해 달라.."
".... 수프가 식기 때문에 ...."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메모 中에사 발췌한 것들이다.
천재의 메모 속에서 고뇌를 옅볼 수 있게 해주는 것들이다.

특히, "수프가 식기 때문에..."라는 말은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사망하기 1년 전인 1518년에 남긴 기하학 원고의 끝 부분에 적혀 있는 말인다.  그는 결국 이 연구를 마치지 못했다고 한다.

천재 과학자이자 철학자가 수프가 식는 다는 사소한 이유로 연구를 마치지 못하다니.. ^^
이말은 아주 짧고 간결하지만..
표현할 수 없는 울림을 나에게 준다..

DoubleG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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