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회사를 마치고 집에 가는데.. 9시반쯤인 시간에도 불구하고, 편의점에서 나오는 어떤 분이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로 휘청거리는 것을 우연히 보았다. 순간 내 머릿 속에 떠오른 생각은.. "아니.. 뭐가 저렇게도 힘드길래 이 시간에 저렇게 마셨을까?" "나는 저렇게 인사불성이 되도록 마신적이 있나..?" 였다.. 나는.. 저렇게 인사불성이 될 정도로 술을 마신적이 없다. 물론 술을 그렇게 좋아하지도 않지만... 내 몸을 내가 가누지 못한다는 것이 그렇게 유쾌하지 않을 것 같아서 이다.. 그런데.. 왜 유쾌하지 않을까 라고 다시 물어보면... 나를 위해서이기 보다는 나를 보는 남들의 시선이 두려워이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든다.. 힘듦을 저렇게 남의 시선을 생각하지 않고.. 힘듦만큼.. 술로라도 푸는 것..

"우리가 세상에 태어나서 지금까지 살아온 과정을 살펴보면 '남처럼'되기 위한 노력의 연속이었다. 되도록 '나답게' 살아가야 할 터인데, 실제로는 그와 반대로 남처럼 교육받고, 남처럼 되려고 경쟁하고, 남처럼 살다가 죽으려고 안간힘을 쓰는게 우리네 인생이되어 버렸다." - 김광규 "천천히 올라가는 계단" 中 - 이 글을 읽는 순간 뜨끔했다. 작년 서점에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 키워드는 "행복"이었다고 한다. 나도 그런 흐름을 타서 그런지 요즘에 "나자신의 행복"에 대해서 무지막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쉽사리 답이 찾아지지 않는 중에 읽은 글귀라 남에 크게 와 닿는것 같다. 사람은 누구나 "남처럼" 되기 위한 노력을 하는 것 같다. 물론, 나보다 못한 "남처럼"이 아니라 항상 나보다 뭔가를 더 가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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