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어릴 적, 운동회에 갔다가 조별 달리기를 보며 문득 든 생각이 있다.예전엔 한 조에 8명이 달렸던 것 같은데, 요즘은 학생 수가 줄어서인지 6명씩 달린다.몇 번의 달리기를 지켜보다 보니 반복되는 공통점이 눈에 들어왔다. 1등은 보통 타고난 능력자다.2등은 1등처럼 천재적이진 않지만, 엄청난 노력형.3등은 딱히 노력하진 않아도 기본기가 되는 친구.4등은 2등처럼 열심히는 뛰지만, 운동 신경이 부족한 타입.5~6등은 달리기에 별 관심 없고, 주위 구경하는 데 더 집중하는 친구들이다. 여기서 가장 안타까웠던 건 2등 친구들이었다.1등의 재능은 없지만, 그 자리를 넘보며 지독하게 노력하는 친구들.그런데 이 친구들이 의외로 잘 넘어진다.무리한 전력 질주 끝에 넘어진 채로, 꼴찌가 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반..

망한 사업가도 사업가 선배라고 종종 후배들이나 지인들이 사업에 관한 자문을 하러 온다. 그 때 가장 먼저 하는 질문이 있다. "당신의 회사의 핵심 경쟁력은 무엇입니까?" 즉시 대답하거나, 한참을 고민한다. 물론, 어느 정도 규모가 있는 회사의 경우는 다르겠지만 나는 다음과 같이 말해준다. "당신 회사의 핵심 경쟁력은 당신입니다." 이제 갓 태어난 회사가 유사한 기술을 가진 회사보다, 더 나은 기술력을 갖고 있다는 것은 말이 안 되는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물론, 약간의 아이디어적인 차원에서는 충분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겠지만, 어떤 사업이 한 사람의 능력만으로 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적절한 시스템과 인재들이 함께 있어야만 차별화된 경쟁력이라고 할 수 있겠다. 왜 이런 이야기를 하냐면, 결국 스타트업..
오늘 아침에 에서 '운 좋은 사람들의 공통점'에 관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옛날 이야기가 떠올라서 적습니다. 대학생 때였습니다. 고등학교를 마치고 대학교에 들어가면 다들 새로운 생활에 많이 들떠 있습니다. 그 중에 가장 설레게 하는 것은 이성과의 만남이겠죠. 이성과의 만남의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그 부분은 방법적인 것이고.... 결과로 보면 어떤 친구는 여자들이 항상 붙어 다니고, 어떤 친구들(저를 포함해서)은 항상 미팅에 실패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인기의 척도가 흔히 말하는 인물의 기준이 아닌 것이었습니다. 저는 이 부분에 대해서 연구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저 친구는 왜 별로 잘난 것도 없는데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것이지?'라는 의문을 말입니다. 몇일을 자세히 그 친구를 관찰했습니다. 결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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