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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 <행복한 경영 이야기>에서 '운 좋은 사람들의 공통점'에 관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옛날 이야기가 떠올라서 적습니다.

대학생 때였습니다. 고등학교를 마치고 대학교에 들어가면 다들 새로운 생활에 많이 들떠 있습니다. 그 중에 가장 설레게 하는 것은 이성과의 만남이겠죠. 이성과의 만남의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그 부분은 방법적인 것이고.... 결과로 보면 어떤 친구는 여자들이 항상 붙어 다니고, 어떤 친구들(저를 포함해서)은 항상 미팅에 실패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인기의 척도가 흔히 말하는 인물의 기준이 아닌 것이었습니다. 저는 이 부분에 대해서 연구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저 친구는 왜 별로 잘난 것도 없는데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것이지?'라는 의문을 말입니다.

몇일을 자세히 그 친구를 관찰했습니다. 결론은 아주 간단하더군요.
그 인기가 많은 친구는 여자에게 찝쩍되는 것이 생활이었습니다. 버스에서도 옆에 있는 여자에게 자연스럽게 농담도 하고, 물건도 주워주고.. 어디가냐고 물어보고. 하지만, 이 부분은 다른 친구들도 저런 버스안은 아니지만 캠퍼스 안에서의 시도를 하는 부분이라 크게 차이는 없을겁니다. 하지만, 차이는 실패했을 때의 마음 가짐이었습니다.

앞의 선수의 경우에는 그렇게 말을 걸었을 때, 퇴짜를 맞았을 경우 전혀 쾌념치 않습니다. 그냥 뭐 '그럴 수 있지뭐'라고 생각하고, 다른 여자에게 또 말을 겁니다. 아주 습관적입니다. 많은 여자를 못 얻는 친구는 어떨까요? 한번 퇴짜를 맞고 오면 세상이 다 무너질듯한 인상으로 돌아오면서.. 몇일동안 술먹고 난리도 아닙니다. (물론 아주 심한 케이스입니다.) 

결론입니다. 앞의 친구는 그런 시도를 하루에서 수십번을 합니다. 뒤에 친구는 고르고 골라서 하루에 한번 할까 말까입니다. 앞의 친구의 성공율을 보면 5%도 안될 것입니다. 하지만, 시도 횟수가 아주 많으니, 당연히 연락을 하거나 호감을 지내고 있는 친구들이 많습니다. 뒤에 친구는 한달에 한번 시도 할까 말까합니다. 한달에 한번 실패하고 몇달 쉬는거죠. 

여성이 남성을 선택하는데는 정답이 없죠. 그런, 상황에서 단순하게 실패했다는 그 상황 만으로 모든 것이 자신의 탓인냥 꿍하고 있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일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준비를 많이 해서 성공할 수도 있지만, 그렇게 성공할 수 있는 일이라면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하지 않겠죠.

긍정적인 생각으로 많은 도전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실패에 꿍하지 말구요.

부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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