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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베르나르베르베르를 정말 좋아하는데, 사람은 역시 자기가 보고 싶은 것만 본다고.. 오늘 아침부터 시련 극복에 관한 여러 가지 글들을 보면서 22~23살 때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됐던 내용이 갑자기 생각났다.
이후에 시련을 겪는 친구나 후배가 있으면 꼭 해줬던 이야기 같은데.. 지금은 다시 나에게 해주고 싶다. 꽤 오래전에 읽은 내용이라 원문이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다음과 같은 내용이었던 것 같다.
책 제목은 <쥐 똥구멍을 꿰맨 여공> 이었다.
인간의 피부는 연약하다. 작은 충격에도 피가 나고 상처가 난다. 그에 비해서 인간 보다 하등 하다고 생각되는 갑각류의 껍질은 아주 튼튼해서 작은 충격이나 긁힘에는 끄덕도 하지 않는다. 하지만.. 갑각류는 단단해 보이는 그 껍질이 깨지는 순간 회복이 불가능하다. 인간은 어떤가? 잔 긁힘에는 약하지만 그 속에 뼈가 있어서 정말 큰 충격이 아니면 다시 회복이 된다.
그런 부분에서 시련을 견디는 방법에도 적용할 수 있다. 갑각류의 껍질처럼 작은 아픔과 시련에 아무렇지 않게 버티는 다가 감당할 수 없는 큰 아픔에 무너지는 것보다는 작은 상처에는 아파하고, 표시도 내고.. 대신에 그 안에 정말 큰 아픔을 견딜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 더 낫다는 것이다.
사소한 일에 강한척하지 말자. 그리고, 아파하자. 그러면서 정말 강한 아픈 일에 더 강인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하자
다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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