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오후에 열심히 일을 하고 있는데 친구가 동영상 링크를 하나 주는 것이었다. 자주 엽기적인 영상을 보내 주던 터라 이번에도 그런 것이겠지 하고 봤는데 그 영상은 아주 충격적이었다. 내가 그 영상을 보고 난 후 10분이 채되지 않아 네이버 검색 엔진에는 "교대역 사고"라는 검색어가 당당히 1위를 하고 있었다. 그후 미팅이 있어 몇시간 자리를 비운사이 인터넷에는 이 사건에 대한 여러가지 기사들로 난리도 아니었다. 특히, SBS의 사고 동영상의 노출로 인해서 온갖 기사가 나와 있었는데, 내 생각엔 사건 사고를 보도하는 목적을 모든 기자들이 잊은 것 같아서 나라도 이야기 하고 싶어서 이렇게 밤에 글을 쓴다. 사실, 동영상은 잔인했다. 그런 영상을 여과 없이 보낸 것은 분명 SBS에 문제가 있다. 하지만, 영..

최근에 '소울메이트'라는 드라마를 연속으로 본적이 있다. 사실 어떻게 보면 숙명적인 사랑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있겠지만, 어떻게 보면 나쁜 사랑에 대한 변명이라는 생각도 하게 된다. 사실 이 이전에 '주홍글씨'라는 영화를 보면서 '도대체 어떤 사랑이 나쁜거지?'라는 생각을 하며, 나쁜 사랑은 과연 뭘까? 라는 고민을 하기도 했었다. 이 영화에서도 우리가 일상에서 고마움을 모르고 사는 산소처럼 현재 자기 옆에 있는.. 그리고 익숙해져버리고, 일상이 되어버린 사랑에 충격을 줄만큼의 색다른 이성의 접근으로 인해 가정이 있음애도.. 그리고 아는 사람의 아내 또는 남편임을 알면서도..사랑에 빠지는 내용이다. 영화를 보면서 사실 영화의 주제가 이런 쪽으로 흘러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어떤 것이냐면.. '서로가 너무나 ..
몇일 전 아는 사람을 만났다. 사실 난 내가 하는 노력들에 비해서 내가 얻는 것들이 너무 적다고 생각했다. 죽도록 개 고생해서 해놓으면, 그 성과를 누군가가 가로채가던지.. 아니면 결국 나에겐 빚만 남아 있었다. 그리고, 중간 중간 있었던 유혹의 제안들.. 그럴 때마다 아쉽지만 "내가 하던거나 해야지.." "지금하고 있는 것이나 더 잘하자.." "그건 나중에 하자" 라며.. 지금하고 있는 일로 돌아와서 그냥 되든 안되든 열심히 했다. 그렇게 꽤 시간이 흘렀고... 그런데 요즘.. 그 때 내가 부러워했던 몇명의 사람들과 유혹을 했던 사람들의 최근 이야기들이 들려오는데.. 토끼처럼 깡총깡충 빨리 뛰며 앞서가는 것 같았던 사람들이.. 오히려 나보다 훨씬 더 뛰떨어져 있는 것을 알게되었다. 순간에 많은 돈을 벌..

오늘 아침 "인생수업"이란 책에서 "상실"과 관련된 Section 을 읽었다. 대부분은 사람들은 "상실"이란 단어에 대한 거부감이 강하다. 물론 나 또한 뭐가 그렇게 잃은께 많은지 나도 모르게 상실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 그런데, 오늘 이 책에서 난 큰 자극을 받았다.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은 자신의 것이 아니라 잠깐 빌리는 것인데, 그런 부분에 있어서 상실은 잃어버리는 것이 아니라 또 다른 것을 가져오는 과정이라는 말이었다. 그러면서 사랑하면서 헤어진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예시로 들었는데,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짐으로 인해 상실을 경험한 사람은 상실에 아픔으로 인해 더 멋진 사랑을 하기 위한 발전에 계기가 된다는 이야기를 했다. 또한 유대인들에게서 전해 내려오는 속담 중에 "많은 결혼식에서 춤..
내 마음 초록 숲이 굽이치며 달려 가는 곳 거기에 바다는 있어라 뜀뛰는 가슴 너는 있어라 ----------------------------------------- 아침에 출근하다가 교보생명 앞에 적힌 글이었다. 최근에 이것저것 힘든일이 많았는데 그 글귀를 보는 순간 정신이 번쩍 띄었다. 누가 쓴 글인지 아직 알지를 못했는데.. 몇줄 안되는 글귀로 한 사람의 마음을 이렇게 요동치게 만드는 것... 정말 대단한 능력인 것 같다. 아직도.. 저 글귀를 처음 읽었을 때.. 그 두근 거림과.. 울림으로 떨리는 듯 하다. DoubleG_
"자신을 좋아하는 남자에게 당당하게 연애 조건을 말하는 그녀.. 윤하의 연애조건..."이라는 멘트로 소개되었던 노래! 사실 그전에 이 노래를 알고 있었고, 들었는데 그 사회자의 소개 멘트 떄문에 다시 듣게되었고, 오늘 아침에 출근하면서 한번 더 자세히 들었다. 예전에 여자친구를 사귀면서 나름 대로 꽤 잘해줬다고 자부했던 나.. 하지만 이 노래를 들으면서 그게 절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사실 사회자의 소개 때 이거저것 말도 안되는 조건의 가사일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그 조건들은 사랑하는 소녀의 마음을 잘 표현했을꺼라는 생각이 들게하는 것들 이었다. 꽤 어렵지 않은 조건들.. 사랑한다면.. 이정도는 해야하지 않을까? -------------------------------------------------..
자주 가는 블로그에서 우연히 발견해서 퍼왔습니다. 그냥 가볍게 읽어보세용 ^^ 파란색 커멘트는 제가 읽으면서 그 때 기억들을 적은 것입니다. DoubleG_ ---------------------------------------------------------------------------- 출처 : http://zrock.tistory.com/2127 한메일의 성공▶ 필자가 처음으로 다음카페를 알게 된것이 98년의 일이다. 그때 당시는 초고속 인터넷이라는 개념은 거의 일반인들 사이에서는 존재하지 않았었고 그때 당시 전화선으로 연결해서 사용하는 정말이지 엄청나게 느린 인터넷만이 존재했었다. 채팅을 해도 내가 말을 하고 상대방이 말 나올때까지 거의 5~10초를 기다려야 할정도의 속도, 그리고 다른 페이지..
별로 공부를 안한탓인지 루소하면 사회계약론으로 유명한 천재로만 알았지, 어머니 얼굴도 모르고 아버지에게 버림받고 성장하여 자신의 자녀들도 고아원에 보내고, 미쳐서 비참한 말년을 보낸 줄은 이 강의를 들으면서 처음 알았습니다. 사람은 갓 태어나서 의지할 곳이 없는 가장 나약한 존재일 때 어머니의 따뜻한 보호와 사랑을 받아야 정상적인 감정을 가진 사람으로 자라날 수 있다고 합니다. 루소는 이 시기를 놓쳤을 뿐아니라 교육도 안시키면서 10세에 자식을 버릴만한 비정한 아버지 밑에서 컸으니 그 성격형성이 어떠했는가는 짐작이 갈 수 있습니다. 천재적인 두뇌로 잠깐의 제도권 교육을 거쳤을 뿐 뚜렷한 교육을 받은 적이 없으니, 당연히 에밀에서 제도적 교육을 비판하겠지요. 정상적인 남자로서 결혼을 하지 못하고 바랑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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