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회사들이 홈페이지에‘비전’이라는 것을 만든다. 대표가 의지적으로 비전을 이야기하는 사람들도 있고,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다른 고객들을 위한 비전이기도 하다. 2015년 투자를 유치하고, 에너지를 충전하기 위해 가족들과 대만 여행을 갔었다. 그때 장제스 기념관을 갔었는데, 그의 일생을 보면서‘저분도 하루가 24시간이고, 나도 하루 24시간인데.. 어떻게 중국 전체를 호령하고, 나는 일개 하나의 회사도 관리를 제대로 못하는 것일까?’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했었다. 그리고, 작년 대선 때 문재인 대통령의 선거 과정 중에 거리에 곳곳에 동네마다 최적화된 현수막, 그리고 나이 든 사람들은 생각할 수 없는 다양한 시도들을 보면서 ‘어떻게 저렇게 디테일하게 선거를 치를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었다. 민주당..
왠지 이 내용을 정리 및 공유를 하고 넘어가야할 것 같은 느낌이라.. 그리고, 이제는 말할 수 있는 시점이기도 하고. 2008년에 친구 안우성을 통해서 Twitter에 대한 존재를 알게되었고, 트위터를 통해서 이찬진 대표님의 글과 블로그를 접하고.. 이찬진 대표님을 통해서 iPod Touch 를 구하게 되면서 나는 새로운 세상에 눈을 떴다. 내가 경험하는 iPod Touch는 나를 너무 즐겁게 했고, 그것이 온 세상인 미국과 글로벌은 난리가 난 상황이었다.그리고, 돌아서서 본 우리나라는 정말 넘치는 물을 어떻게든 막아볼려고 쌓아놓은 둑 안에서 아무도 그런 파도가 온다는 사실을 모르고.. 그냥 평화롭게 살고 있는 모습이었다. 그 둑 꼭대기에서 이찬진 사장님은 위험하다고 고래고래 외치고 계셨고.. 여튼, 오..
어제 관련 업체와 미팅을 하면서 이런 이야기를 나눴다. 의 이번 힛트가 그냥 잠깐 스쳐가는 트렌드 일지도 모른다는 이야기였다. 그 이야기를 한 후 이런 저런 생각을 했는데.. 개인적으로 이번 버스커버스커의 힛트는 트렌드가 맞고, 그 트렌드에 이들의 기본적인 실력이 따라줬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가요계의 노래들은 음반 시장에서 mp3, 온라인 스트리밍, 벨소리, OST 시장 등으로 기존 앨범을 준비한다는 개념이 많이 무너진 상태이다. 특히나, 작업의 속도나 작업의 방법도 옛날의 그 방식과는 많이 다르다.이런 현상으로 인해서.. 음악을 듣는 사람들은 어떨까? 간단하게 말하면 피로하다. 새로운 곡이 나왔을 때 그 음악을 음미하고 이해하기도 전에 다음의 곡이 나온다. 가끔 좋은 곡을 발견해서 조금 진득하게..
사용자에게 결제 수단을 다양하게 해준다는 것은 개발사 입장에서만 좋은 것은 아니다. 부분 유료화가 일반화 되면서 게임 기획자/디자이너들은 게이머들의 동선을 해치지 않는 수준에서 특정 시점에 결제를 할 수 밖에 없는 요소들을 아주 미묘하게 디자인해서 넣어는다. 하지만, 이것은 언제까지나 게이머가 '결제를 결정하면, 아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해줄 수 있다. '라는 전제가 있을 떄 가능한 이야기다. 이 전제가 참이 되지 않는다면 오히려 결제를 못하는 친구들은 게임 디자이너가 설계해 놓은 재미를 즐길 기회조차 얻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탈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두가지 이야기가 있는데, 하나는 오투잼이다. 오투잼의 경우에는 당시 많은 논란이 있었던 음원을 구매해야하는 유료화 모델을 가지고 있었다. 물론, ..
누군가가 당신에게 “얼음이 녹으면?” 이라고 질문을 했을 때 당신의 대답은 어떤건가? 꽤 많은 사람들은 “물이 된다” 라고 대답할 것이다. 누구나 그렇게 알고 있고, 시험 문제에서 나오다면 더더욱 이렇게 답할 것이다. “봄이 온다.” 라는 답은 어떤가? 초등학생이 시험지에 “얼음이 녹으면?” 이란 질문에 “봄이 온다” 라고 답했다면 그것은 틀릴 것인가? 옳은 것인가? 개인적으로 “봄이 온다”가 훨씬 더 좋은 답이라고 생각한다. 어릴 때 우리는 저런 답에 그냥 줄만 그어진 채점지를 받았다. 그런 것에 익숙해진 우리는 결국 누구다 답을 뻔하게 유추할 수 있는 답에 익숙해져 있는지도 모른다. 그 답이 아닌 것에 대해서 몸 깊은 곳부터 거부감을 안고 자랐을 것이다. 이제 답해보자. 얼음이 녹으면? .. . . ..
개인적으로 베르나르베르베르를 정말 좋아하는데, 사람은 역시 자기가 보고 싶은 것만 본다고.. 오늘 아침부터 시련 극복에 관한 여러 가지 글들을 보면서 22~23살 때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됐던 내용이 갑자기 생각났다.이후에 시련을 겪는 친구나 후배가 있으면 꼭 해줬던 이야기 같은데.. 지금은 다시 나에게 해주고 싶다. 꽤 오래전에 읽은 내용이라 원문이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다음과 같은 내용이었던 것 같다.책 제목은 이었다. 인간의 피부는 연약하다. 작은 충격에도 피가 나고 상처가 난다. 그에 비해서 인간 보다 하등 하다고 생각되는 갑각류의 껍질은 아주 튼튼해서 작은 충격이나 긁힘에는 끄덕도 하지 않는다. 하지만.. 갑각류는 단단해 보이는 그 껍질이 깨지는 순간 회복이 불가능하다. 인간은 어떤가? ..
요즘 아이폰4 와 관련해서 이슈가 되고 있다. 아이폰4의 특정 부위를 잡으면 전화 품질이 안좋아진다는 것인데, 그와 관련해서 나의 생각을 간단하게 공유하고자 한다. 결론적으로 이번 이슈는 안드로이브 진영이 우연히 잡은 횡재 또는 일부러 만들어낸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까지 하게되는 사건이다. 왜냐면, 스티브잡스는 아이폰4 발표회 장에서 아이폰4의 안테나 부분에 대해서 꽤 많은 부분을 할당해서 설명을 했다. 사실 저 프리젠테이션을 보면서 어설픈 공학도인 나도 '엇 두개가 이어지면 간섭 현상이 생길텐데..' 라는 생각을 하는데 세계의 모든 휴대폰 제조사의 공공의 적인 타 제조사들이 그 부분을 몰랐을 꺼라는 생각은 안든다. 만약, 이 부분에 대해서 문제가 생긴다면 사용자로부터 나와야하는게 아니라, 이 부분에 대..
2003년 3월이었습니다. 원래 최초 오투잼을 착안하시고, 오투잼을 개발한 사장님이 개인 사유로 그만두면서 제가 본부장이 되었고, 오투잼을 외부에 퍼블리싱을 받기 위해 업체를 만나러 다니고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퍼블리셔는 쳐다보지도 않았고, 다들 저에게 너무 기운 빼지말라며 다른 게임을 개발하는 것이 어떠냐고 했습니다. 외부의 그런 평가들은 사실은 아무렇지도 않았습니다. 그렇게 업체 미팅을 마치고 돌아가서 내부 보면, 일부는 FPS만 하며 오투잼 접어야 한다고 사장님을 설득하고 있었습니다. 그 때 엠게임에서 오투잼에 관심을 가졌고, 회사의 사정이 걱정이 되었는지 엠게임 측에서 원하는 기능들에 대한 추가를 계약서에 넣자는 요구를 해왔습니다. 요구했던 몇가지는 제가 생각했던 것이랑 다른 부분이 있어서 동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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